민수시장 사상 최대 규모

일진전기는 전남 영광군에서 진행되는 90㎿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 약 1100억원 규모의 송전선로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 영광군 염산면 일원에 ㈜케이이엔이 조성 중인 ‘영광태양광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계통에 연결하는 공사로, 영광에서 함평을 거쳐 광주광역시에 이르는 약 54㎞ 구간의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회사측은 이번 수주가 국내 민수 시장에서 발주된 송전선로 공사 중 최장 거리(54㎞)이자 최고 계약 금액(약 1100억 원) 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일진전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자재 공급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책임지는 ‘풀 턴키’ 사업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전력 전송의 핵심인 154㎸ 초고압 케이블과 관련 접속재 일체를 자사 기술력으로 생산해 공급한다. 이어 영광에서 광주에 이르는 54㎞ 전 구간에서 케이블 매설을 위한 관로 포설 및 토목 공사를 직접 주도하며, 마지막 단계인 전선 포설과 정밀한 접속 공사까지 전 공정을 통합 수행함으로써 계통 연결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일진전기의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민수 송전선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향후 확대되는 재생에너지 계통 연결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진전기 케이블 공장 전경. 일진전기 제공
일진전기 케이블 공장 전경. 일진전기 제공
이상현 기자(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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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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