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시티위마켓 제공
데이터시티위마켓 제공

데이터시티위마켓이 세계 최초의 보상지주형 멀티 토큰 온보딩 플랫폼 ‘RWAHub’를 공개하고, 오는 2월 14일 싱가포르 피오넥스거래소에서 거래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RWAHub는 기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개별 프로젝트 토큰을 순차적으로 온보딩하는 구조와 달리, RWAHub를 주력 코인으로 하는 보상지주형 모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다수의 프로젝트 토큰을 하나의 구조 안에서 관리·지원하는 멀티 온보딩 체계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시티위마켓은 각 프로젝트가 발행하는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서브 토큰에 대해 컨설팅 및 위탁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브 토큰의 홍보, 구조 설계, 상장 전략 수립까지 지원한다. 특히 IPO(기업공개) 또는 IEO(거래소 상장)를 용이하게 하는 구조를 설계하고, 목표 달성 시 조기 청산 및 소각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토큰 가치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AGOS(AI 거버넌스 운영 시스템)를 도입해 서브 토큰의 운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한다. 부적절한 발행 시점, 채무 불이행 징후 등 위험 요소를 사전 감지해 플랫폼 전반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강화하는 구조다.

운영 방식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강조했다. 약정된 지분 또는 자금의 일부는 RWAHub를 통해 보상되며, 서브 토큰 투자자가 프로젝트 실패를 경험할 경우에도 RWAHub를 통해 일정 부분 보상이 이뤄지는 구조다. 이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자원이 재배치되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시티위마켓은 지주회사형 구조를 유지하되, 직접적인 지분 취득이나 경영 참여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각 프로젝트가 DAO(탈중앙화 자율조직)를 통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구조 설계를 지원해 탈중앙화 원칙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시티위마켓 장진우 CEO
데이터시티위마켓 장진우 CEO

한국 인터넷 벤처 1세대 출신인 장진우 CEO는 “글로벌 금융기관과 대형 기술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RWA(자산담보형 토큰), STO(증권형 토큰 발행) 영역에서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스타트업과 핀테크의 참여를 배제하거나 축소하는 신고제가 아닌 허가제 중심의 중앙집권적 접근은 웹3.0의 핵심 가치인 탈중앙화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 역시 예기치 못한 스타트업에서 출발했다”며 “토큰 경제를 기존 금융권이나 정부 중심의 관치적 억제에서 벗어나 민간의 자율적 구조로 전환하는 국가가 미래 토큰화 시대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 측은 2월 14일 싱가포르 피오넥스거래소에서 RWAHub의 공식 거래가 시작되며, RWAHub만의 보상지주형 구조와 멀티 토큰 온보딩 시스템에 대한 세부 흐름도는 별도 참고 자료를 통해 공개했다고 전했다.

유은규 기자(ekyo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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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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