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F, 글로벌 최고 권위 물기술 인증기관
홍승관 “NSF 인증은 글로벌 시장 진입 관문”
우재준 “시험소 유치는 물산업 전환점 될 것”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과 대구광역시가 NSF 아시아·태평양 연구시험소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유치하기 위해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NSF는 글로벌 최고 권위의 물 기술 인증기관이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 의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홍승관 고려대 교수는 “기후위기로 인한 물 부족과 산업용수 위기가 심화되면서 해수담수화, 물 재이용, 초순수, PFAS 대응 기술 등 물기술이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기술력뿐 아니라 국제 인증 확보가 필수 조건이며, NSF 인증은 글로벌 시장 진입의 관문이자 기업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라고 밝혔다.
김진희 NSF Korea 본부장은 “한국환경공단, 물기술인증원 등과 함께 국제 표준 연계 인증 체계인 K-NSF를 공동개발하며 협력하고 있지만, 이에 더해 대한민국에 아태 연구시험소가 설립될 경우 인증 기간 단축과 기업과의 협력 강화가 가능해져 국내 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토론에 참여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NSF 아태 연구시험소 유치가 국내 물기업의 국제 인증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유치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K-NSF 등 글로벌 인증에서도 ‘K’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NSF 유치가 외국인투자 유치와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외국인투자촉진법상 일부 요건이 완전히 부합하지 않더라도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활성화,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등 정책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해외 인증을 위해 기업들이 수개월의 시간과 막대한 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현실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NSF 아태 연구시험소 유치는 대구는 물론 대한민국 물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완성할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권영진·김상훈·유영하·김위상 의원이 참석하고, 추경호 의원이 서면 축전을 통해 토론회를 격려했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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