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카페 ‘오픈런’ 현상을 불러일으킨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원재료까지 품귀라는 이 아이템을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즐길 방법은 없을까?
쫀득한 식감의 찰떡과 초코의 조합이 특징인 ‘찰떡파이’, 두유액으로 만든 가공두부면,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만 있으면 가능하다.
집에서 시도해 볼 만한 ‘홈 두쫀쿠’ 레시피를 소개한다.
우선 쿠키를 채울 속부터 준비한다. 소면 굵기의 가공두부면 300g을 오븐용 용기에 넓게 펼쳐준 뒤 200도℃ 예열한 에어프라이에 넣고 7분, 면을 다시 뒤집어서 7분, 마무리로 5분 정도 구워준다. 바삭해지게 하되, 타지 않게 굽는 게 포인트. 카다이프면 대용인데, 이게 홈 두쫀쿠의 식감을 좌우한다.
이제 구워진 면을 잘게 부수고,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섞어 준다.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는 밥숟가락으로 4스푼 정도가 적당하다. 다 섞었으면 세 덩이로 분리해 둔다. 홈 두쫀쿠 세 개의 속재료다. 글루텐과 당류가 들어가지 않은 가공두부면이면 더 좋다.
그 다음엔 찰떡파이에 속재료를 넣어줄 수 있도록, 중앙 부분을 가위로 잘라준다. 완전히 두동강을 내는 게 아니라 3~4㎝ 정도를 남겨두고 자른다. 캐스터네츠 모양으로 만든다고 생각하자.
찰떡파이에 낸 틈 속으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섞어 뭉쳐 둔 가공두부면 한 덩이를 살살 밀어 넣으면 된다.
마지막으로 이 위에 카카오 파우더를 골고루 뿌려주면 끝.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다만,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주문해 받아보는데 인내가 꽤 필요하다.
두쫀쿠가 인기를 끌면서, 핵심 재료인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주문량도 폭증해 배송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20일 정도는 걸린다고 봐야 한다.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에 핸드메이드 선물로 준비해 봐도 좋겠다.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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