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 글로벌 서비스 출시 예정
매력적 캐릭터, 스토리로 팬덤 공략
신작 출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서브컬처 시장에 NHN이 '어비스디아'를 이달 말 출시하며 도전장을 던진다. NHN은 일본에서 검증된 캐릭터와 스토리 등이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NHN이 지난 10일 판교 플레이뮤지엄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 회사 정중재 게임사업실장은 "살아남기 위해서는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해 스토리 개발에 집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비스디아는 지난해 8월 일본 시장에 선출시한 모바일 게임이다. 모든 것을 오염시키는 미지의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세계의 왜곡된 파장을 조율해 어비스 슬릿에 오염된 사물을 정화하는 '조율사', 그리고 '뱅가드 미소녀들'의 일상과 모험을 그린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 게임은 서브컬처 본고장에서 장르 경쟁력을 검증하고 고도화했다. 스토리의 경우는 개발사인 링게임즈와 NHN이 개발 초기부터 긴밀히 논의하고 일본의 스토리 개발 회사와도 협력해 독특한 세계관을 구성했다.
NHN은 일본 이용자 특성을 반영해 버추얼 유튜버와의 협업, OST, 캐릭터 디자인 등에 공들이며 서브컬처 팬덤을 형성해 왔다.
국내에서는 '이용자와의 소통'에 중점을 둔다. 개발자가 직접 소통하는 방송 빈도를 늘려가며 이용자와의 신뢰 형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서비스에서 발견됐던 문제들을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성에 신경 쓸 예정이다.
정 사업실장은 일본 성과에 대해 "게임의 전반적인 이용지표는 우상향 중"이라며 "여기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론칭을 결정했으며 한국과 대만 등 서브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근 한·중·일의 개발사들이 서브컬처 신작 게임을 지속 출시하면서 시장 경쟁이 몹시 치열하다. 차별화되지 않은 게임은 관심조차 받지 못한다.
어비스디아는 '미소녀들의 체인 액션 하모니'가 슬로건으로 연속적인 속성 연계 액션 전투와 게임 전반에 걸친 연쇄적 콘텐츠 경험이 핵심 차별점이다. 조율사인 주인공을 둘러싼 뱅가드 미소녀들의 복합적인 스토리라인과 각 뱅가드 미소녀들의 숨겨진 스토리를 발견해 나가는 재미가 있다.
또한 어비스디아는 기존의 액션 중심 3D 게임과 달리 4인의 캐릭터가 동시에 전장에 등장해 실시간으로 전투를 펼치는 독창적인 방식을 채택했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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