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80억 규모 ‘공공 AI 서비스 지원 사업’ 추진

중앙·지방 AI 혁신 과제 발굴해 AI 도입 촉진

행정안전부가 180억원을 투입해 ‘공공 인공지능(AI)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세종정부청사 행정안전부 . [연합뉴스]
세종정부청사 행정안전부 . [연합뉴스]

AI 기술을 중앙·지방정부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국정과제인 ‘세계 최고의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에는 총 18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공모를 거쳐 선정된 중앙·지방정부의 혁신 과제들이 행정 업무의 핵심 도구로 AI를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보안성을 갖춘 범정부 AI 공통 기반을 토대로 기술을 적용해 업무 효율은 높이고, 국민 편의는 극대화하는 성과 사례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단순히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정부 서비스 전반에 AI가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한다. NIA는 과제 선정부터 사업 계획 수립, 사업자 선정, 진도 점검까지 밀착 지원해 결과물의 품질 보장에 나선다.

앞서 행안부는 중앙·지방정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방향과 목표를 공유한데 이어 오는 13일까지 과제 공모를 진행한다.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적합성과 실현 가능성,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만한 10여 개 과제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또 지방정부가 AI를 적극 활용하도록 지방정부 과제를 함께 선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해 국비를 차등 지원해 지역 간 AI 기술 격차 없이 모든 국민이 고른 혜택을 누리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2월 말까지 과제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신속하게 조달 계약에 착수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사업은 중앙·지방정부가 AI를 도입할 때 겪는 진입 장벽을 낮춰 국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도입을 선도하고, ‘AI 민주정부’를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송신용 기자(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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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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