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PC·콘솔서 성공작 창출

주요 타이틀 모두 시장서 자리 잡아

네오위즈가 체질 개선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80% 넘게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10일 2025년 매출액 4327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18%, 82%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는 회사가 그동안 진행해 온 포트폴리오 재편의 결과다. 'P의 거짓'이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으며 인디 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즈'를 통해 PC·콘솔에서의 수익성을 강화했다. 또한 '브라운더스트2'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모바일 영역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인 'P의 거짓: 서곡'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와 뉴욕 게임 어워드 등 권위 있는 글로벌 시상식에서 '최고의 확장팩' 부문을 석권하며 지식재산(IP)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역시 '블루아카이브' 등 컬래버 DLC 흥행에 힘입어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팬덤의 저력을 보여줬다.

네오위즈는 2026년 내러티브 기반 IP에 투자하여 신작을 확보하고, 팬덤 확장을 통한 글로벌 성장 전략을 더욱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장 기대치가 높은 인디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며 추가 라인업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또한 '브라운더스트2'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팬 경험 확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팝업스토어, 콘서트 개최 등 팬 중심의 활동을 강화해 라이브 게임의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라운드8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구축한 탄탄한 개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신작 개발에 더욱 집중한다. 특히 글로벌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P의 거짓 차기작'은 개발 역량을 집중하는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신작과 퍼블리싱 라인업을 개발 진척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네오위즈는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지난달 발표한 정책에 따라 지난해 영업이익의 20%인 약 120억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해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경기 판교의 네오위즈 사옥. 네오위즈 제공
경기 판교의 네오위즈 사옥. 네오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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