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착륙 중이던 티웨이항공 여객기의 바퀴가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에서 출발한 티웨이항공 TW687편(B737-800)이 전날 오후 3시 50분쯤(현지 시각)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우측 랜딩기어의 타이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활주로에 착륙해 감속하던 중 바퀴가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18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여객기는 활주로에 안전하게 멈췄으며 탑승객과 승무원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와 관계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항 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활주로를 일시 폐쇄하고 활주로 표면 이상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3편의 항공기가 연료 부족을 이유로 국제 공용 조난 신호인 메이데이를 선언하고 우선 착륙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출발·도착이 지연된 항공편은 모두 14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폐쇄됐던 활주로는 약 1시간 40분 뒤인 오후 5시 35분쯤 운영이 재개됐다.
박한나 기자(park27@dt.co.kr)[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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