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 연계해 생산관리 자동화 구현
나무기술은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가 자사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생산 자동화 솔루션 ‘나무 AI 에이전트’(NAA)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엘앤씨바이오는 바이오·의료기기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정보를 AI로 연결·분석함으로써 생산 운영 전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NAA를 도입했다. 재고·구매·인체조직 이식결과기록 등 주요 업무흐름에 자연어 기반 AI를 적용, 현장 데이터 활용성을 한층 높이고 판단 과정의 일관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엘앤씨바이오는 기존 제조실행시스템(MES)을 통해 축적해온 생산·운영 데이터를 NAA와 연동해 활용한다. 실무자는 복잡한 쿼리나 별도의 데이터 가공 없이 일상적인 질문으로 실시간 생산 현황과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자동화 환경 전환으로 재고 확인, 구매 시점 판단, 공정 점검 등 반복적이고 루틴한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이고 생산 운영 효율을 전반적으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나무기술은 인체조직 이식재 및 의료기기 생산 공정 특성을 반영하면서 온프레미스 고성능 GPU 인프라 환경에 NAA 플랫폼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의료 제조 영역에 특화된 소형언어모델(SLM)과 추론엔진을 적용해 응답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사용자 권한 설정과 안전한 API 연동을 통해 정보보호체계도 함께 갖췄다. 양사는 제조분야 AI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재생의학 및 의료기기 제조 현장에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방식을 모범적으로 적용한 사례”라며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를 포함한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자동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AI기반 제조 자동화를 통해 생산 효율과 운영 안정성이 함께 개선되면서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제고라는 실질적인 경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팽동현 기자(dhp@dt.co.kr)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