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수석대변인 “張 ‘계엄옹호·부정선거 윤어게인 동조한 적 없다’ 말해” 전언에

張 전폭 지원했던 전씨 “본인 의중 맞나 사흘내 답하길…내가 왜 김문수 버렸는데”

“地選 위해 따지지도 말고 뭉치자? 절대 동의 못해, 빨갱이 레닌式”…불신임 조짐

전한길(본명 전유관) 전 한국사 강사가 지난 1월 15일 자신의 유튜브 ‘전한길뉴스 1waynews’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간 연대설에 관해 비판했다.
전한길(본명 전유관) 전 한국사 강사가 지난 1월 15일 자신의 유튜브 ‘전한길뉴스 1waynews’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간 연대설에 관해 비판했다.

‘윤석열 어게인’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전 한국사 강사가 ‘계엄은 하나님의 계획’이라던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불신임할 가능성을 보이며, “부정선거·윤어게인 세력에 (대표가) 동조한 적 없다”는 대변인 전언의 진위 여부를 직접 답하라고 촉구했다.

작년 8월 전당대회 직전 입당한 뒤 장동혁 대표를 적극 지지한 전한길씨는 8일 자신의 쓰레드와 유튜브 게시판 등을 통해 박성훈 당 수석대변인의 발언이 대표 본인 입장인지 “장 대표께 공식 답변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3일(사흘) 내”로 시한도 제시했다. 한동훈 전 당대표 축출과 6·3 지방선거를 앞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연대 거부를 종용한 데 이은 압박이다.

앞서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일 비공개 의원총회 후 국회 기자들을 만나 “장 대표는 (의총 중) ‘계엄 옹호나 내란 동조, 부정선거와 같은 윤어게인 세력에 동조한 적이 없다’고 명시적으로 말했다”며 “말 한마디, 숨소리 하나 신중히 선택해 발언해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씨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뭉치자고 주장하는 건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집권 목적을 위해 부정선거든 뭐든 수단 방법 가리지말라’는 빨갱이 레닌과 다를 바 없다”며 “절대로 동의 못한다. 잡탕들 모아놓고 지선 승리해 뭘 할 수 있냐”고 했다.

전한길(본명 전유관) 전 한국사 강사가 8일 자신의 쓰레드 계정을 통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해 “국힘은 계엄옹호·내란세력, 부정선거 척결주장, 윤어게인 세력과 같이 갈 수 없다는 박성훈 대변인의 발표가 장 대표 입장인지 3일내 답변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한길(본명 전유관) 전 한국사 강사가 8일 자신의 쓰레드 계정을 통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해 “국힘은 계엄옹호·내란세력, 부정선거 척결주장, 윤어게인 세력과 같이 갈 수 없다는 박성훈 대변인의 발표가 장 대표 입장인지 3일내 답변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재판 재개? ㅋㅋ 꿈도 야무지다. 윤 대통령 사면? ㅋㅋㅋ 희망고문이다. 장 대표께 공식적으로 묻는다. ‘계엄옹호 내란세력, 부정선거 척결세력, 윤어게인 세력과 함께 갈 수 없다’는 박 대변인 말이 장 대표 공식입장인지를 3일내 답변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저는 언제나 일관된 기준이 있다. ‘윤어게인, 윤배신자 축출, 부정선거 척결’ 이것 때문에 김문수(전 대선후보) 버리고 장동혁 후보 지지했다. 답변 요구에 침묵하면 ‘박 대변인 의중이 장 대표의 공식입장’이라고 받아들이겠다”며 “만약 그렇다면 장 대표는 당원과 윤 (전)대통령을 동시에 배신한 것이므로 이후 일어날 일의 모든 책임은 장 대표에게 있다”고 경고했다.

전씨는 “2025년 6·3 대선 앞두고 중도파, 중진·초선 통합한답시고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김문수 후보가 5월 17일 윤 (전)대통령을 사실상 출당시키고 보수 유투브들 극우몰이하면서 선대본 근처에 얼씬도 말라고 했다”며 “결국 부정선거, 친한동훈파의 배신. 이준석의 배신이 지금 이재명 정권 탄생의 삼두마차 공신일 것인데 대선패배 교훈을 벌써 잊었느냐”고 훈계했다.

그는 “지방선거 위해 기준과 원칙을 모두 버리면 승리하지도 못하고 승리해도 분열된다”며 “분명히 말하지만 장 대표는 이미 원칙과 기준을 잃어가고 있음을 경고하며 지난해 전대 때 당원과 보수유튜버들이 왜 장 대표를 지지했는지 기억하시라. 초심으로 돌아가 당원에게 약속한 걸 지키길 바라며 박 대변인의 발표가 장 대표의 입장인지 3일내 답변해달라”고 재차 밝혔다.

한편 지난해 미국행을 택했던 전씨는 출국 160일 만인 이달 3일 귀국했다. 이 대통령과 약 30년 측근인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는 그는 오는 12일 피의자신분으로 서울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전씨는 자신이 제작한 비상계엄 미화 영화를 홍보하며 윤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기도 했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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