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책 운영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책 운영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5일 검찰이 위례 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데 대해 “정치 검찰의 조작 수사와 표적 기소의 민낯이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사건이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먼지 털이식’ 수사이자 무리한 기소였다는 사실을 검찰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을 징검다리 삼아 정적을 제거하려 했던 조작 기소의 결말”이라며 “대장동 녹취록을 변조해 이 대통령을 엮으려 했던 시도와 직무상 비밀 이용 혐의 등이 모두 짜맞추기였음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향후 대응 방안도 언급했다. 한 원내대표는 “특검과 국정조사를 포함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 검찰의 정치 수사 실상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설 연휴 전 입법 계획도 덧붙였다. 한 원내대표는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필수의료강화법, 정보통신망법, 은퇴자 마을 조성 특별법 등 80여건의 민생 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윤정 기자(kking152@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