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형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서는 ‘가성비’ 상품이 잘 팔렸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의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설 대비 18% 신장했다고 5일 밝혔다.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같은 기간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29.3%, 기업형슈퍼마켓(SSM)인 에브리데이는 23.4% 매출이 증가했다.
매출 신장을 주도한 것은 2만원 미만의 ‘극가성비’ 선물세트였다. 해당 가격대 선물세트 매출이 37% 늘었다. 10만원 미만도 16% 증가했다. 50개 이상의 대량 구매 매출도 전년보다 76% 급증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5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홈플러스도 5만원 내외 가격의 육포 선물세트 매출이 77% 늘었고, 3만원 이하 가격대인 견과류 선물세트는 28% 뛰었다.
대형마트 3사는 모두 가성비 세트 선물을 강화해 오는 7일부터 일제히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한다.
이마트는 설 당일인 오는 17일까지 11일간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명절이 제철인 만감류 혼합세트와 10만원대 축산 선물세트를 강화한다.
축산 선물세트는 구매 부담을 낮춘 10만원대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2세트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는 가성비 와인세트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작년 대비 5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를 30% 확대한다.
과일 선물세트는 전체 물량의 절반을 ‘가성비 세트’로 구성하고 세트 종류도 두 배 늘렸다. 지난 추석 인기를 끌었던 ‘정성담은 혼합과일’세트는 사과, 배, 애플망고 등 국산과 수입과일을 함께 담아 내놓는다. 본판매 기간은 16일까지다.
카드로 결제 시, 선물세트 종류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홈플러스는 6만원 미만 상품 비중을 84%로 구성했다. 시세 하락으로 사전예약에서 수요가 몰렸던 배 세트의 가격을 기존보다 낮춰 내놓는다.
소 한 마리에서 1% 내외로 얻을 수 있는 특수부위 3종과 부드러운 식감의 한우 안심으로 구성된 축산 대표 상품 ‘농협안심한우 1등급 미식 스페셜 냉장세트’도 가격을 약 7% 인하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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