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의료진 노력했지만 의식 회복 못해"
이해찬, 23일 베트남서 건강 악화돼 긴급 이송
민주, ‘에어 앰뷸런스’ 등 강구했지만 끝내 사망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베트남에서 7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7선 국회의원으로 국무총리를 역임하는 등 진보 진영의 멘토로 꼽힌다.
민주평통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부의장이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인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25일 14시48분(현지시각) 운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고, 유가족에 따뜻한 위로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부의장은 22일 베트남 호찌민으로 민주평통 아태지역 운영위원회 참석차 출장을 떠났다가 다음 날인 23일 심근경색으로 건강이 악화돼 호찌민 탐안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가 발생했으나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호흡이 돌아왔다. 이후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에어 앰뷸런스 등 국내 이송 방안을 살폈지만 준비 과정에서 상태가 호전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인 조정식 의원과 최민희·김현·김태년 의원 등은 현지에서 급파돼 이 수석부의장 지원 방안을 강구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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