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편의를 위해 악질 주차를 일삼는 일명 ‘주차 빌런’들의 수법도 다양해지면서 누리꾼들의 분노를 다시 한 번 사고 있다.
24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최근 ‘주차빌런’ 키워드와 관련한 다양한 사례가 올라왔다.
‘아파트 공동현관 앞 주차한 주차 빌런’ 제목의 글에는 한 흰색 아우디 세단 차량이 아파트 현관 입구를 막고 서 있다.
글쓴이는 “어떤 사연인지 몰라도 이건 선 넘었죠”라고 글로 설명을 부연했다. 누리꾼들은 “비싼차 탄다고 자랑하고 싶었나보다. 천하다”, “중고 하나 업어와서 티내고 싶었나보다” 등이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표했다.
‘전주 아파트 주차빌런’ 제목의 글에는 한 흰색 차량이 주차칸에 다 들어가지 않은 채로 정차돼 있다. 이중 주차가 가능한 주차 공간임을 감안했을 때, 자신의 차량 앞에는 세우지 못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글쓴이는 “며칠째 이렇게 주차하고 연락도 안 받는다고 한다. 경비실에서도 방법이 없다고 한다”고 글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우리 아파트에도 저런 차 있다. 이중주차 차량이 자신의 차량을 막는 게 싫어서”, “이중주차 못하게 주차한 듯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 사례가 재조명 돼 분노를 사기도 했다. 올해 초 올라온 ‘응급실 입구앞에 차 세운 주차빌런’ 제목의 글에는 한 차량이 응급실 전용 승강기 앞을 막고 서 있다. 이 글은 2023년 9월 올라온 글이 이미지로 캡쳐돼 최근 다시 게재됐다.
당시 글쓴이는 “관리원으로 근무 중이다. 진료 대기 중이라길래 응급실 전용 승강기 사용이 불가하니 신속히 이동주차 해달라고 했다”며 “(차주는)못빼겠다고 하더라. 응급 승강기 사용 못해서 문제 생기면 자기가 책임진다더라”고 질타했다.
이어 “구급차 자리기도 하고, 주차선 위반에, 응급 승강기 입구도 막고 있으니 주차 스티커를 조수석 유리에 부착했다. 병원 측에서도 경찰에 신고했고 업무 방해로 고소했다”며 “차주는 재물손괴로 고소했다더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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