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열차사고만 4건
스페인에서 고속열차 충돌 참사가 발생한 지 나흘 만인 22일(현지시간) 또다시 통근 열차가 크레인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지 1주일도 안돼 4번째 사고가 또 터진 것이다.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남부 무르시아 광역자치주의 항구 도시 카르타헤나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로 4명이 경상을 입었다.
무르시아 구조당국 대변인은 “열차가 전복되거나 탈선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일이 1주일도 채 되지 않는 기간에 발생한 네 번째 열차 사고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저녁 안달루시아 광역자치주에서 고속열차 충돌로 최소 43명이 사망하고 120명 이상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바르셀로나에서 통근 열차가 폭우로 붕괴해 선로 위로 넘어진 옹벽과 부딪혀 기관사가 사망하고 37명이 다쳤다. 카탈루냐 자치주에서도 열차 사고가 한 건 더 있었다.
스페인 최대 기관사 노조는 철도 안전을 강화하라고 요구하며 2월 사흘 동안 전국적인 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김성준 기자(illust76@dt.co.kr)[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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