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접속자 수 전년比 1.6배 증가
스트리머 방송 포함 누적 시청자 수 330만
스트리밍 플랫폼 숲(SOOP)이 ‘리그 오브 레전드’ 국내 대회 중계에 힘입어 시청자 지표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수년간 롤 생태계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온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숲이 집계한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6 LCK 컵’ 개막주 평균 동시 접속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배 증가했다. 특히 ‘같이보기’ 형태로 대회를 시청한 유저들이 눈에 띄었다. 이번 대회를 중계한 스트리머들의 누적 시청자 수는 330만 명으로, 공식 중계방송 대비 2.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는 숲이 대회에 앞서 스트리머, 게임단과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한 결과물이다. 숲은 LoL 대회에 참가하는 게임단 중 BNK 피어엑스, DN 수퍼스, 디플러스 기아, DRX, 젠지, KT 롤스터, T1 등 7개 게임단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선수와 팬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지난 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숲 공식 LCK 구단별 서포터즈 스트리머를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LCK 7개 구단이다. 선발된 스트리머는 응원 구단의 LCK 경기를 중심으로 리액션 방송, 응원 라이브, 팬 소통 콘텐츠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토크 콘텐츠, 뷰잉파티 등 구단 연계 콘텐츠에도 참여하며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숲은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플랫폼인 만큼 전문적인 방송 생태계가 잘 구축되어 있다. 그 결과 LCK 컵 3일차 기준, 전 프로게이머 출신 스트리머 ‘피넛’의 방송 누적 시청자 수는 19만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인기 스트리머 김민교의 방송은 누적 45만명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년 대비 증가한 시청자 수는 숲이 그간 공들여 구축해 온 스트리머 중심의 시청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공식 중계와 스트리머 중계가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하는 이 시스템은 향후 LCK 시청 경험을 확장하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욱 기자(wook95@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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