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사무소 번화(이하 번화)는 최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하여, 소송비용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도 참여 가능한 집단소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번화는 21일 쿠팡 피해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소송금융을 제공하는 로앤굿(Law&Good)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집단소송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현재 번화에 집단소송을 신청한 소송인단은 약 3만 명에 이르고, 로앤굿을 통해 더 많은 소송인단을 모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 피해자들은 로앤굿에서 집단소송 신청이 가능하며, 이후 변호사 선임 계약 및 소송의 수행은 번화에서 이루어진다. 로앤굿은 승소 시에만 보수를 받는 방식으로 소송 비용을 지원하는 법률 핀테크 회사로, 쿠팡 사건을 진행하는 번화의 취지에 공감하여 신청 접수 기능을 지원하기로 했다.

로앤굿 관계자는 “소송금융은 비용 장벽으로 인해 소송을 포기하거나 망설이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번화가 제공하는 소송의 취지에 공감하여 그 편의성을 제고해주기 위하여 돕기로 결정했다. 번화 뿐 아니라 다른 로펌들도 희망하는 경우 당사 플랫폼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용석 기자(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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