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수출 19.3% 증가
1월 중순까지 반도체 수출이 70% 이상 늘며 전체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미 수출도 19% 이상 증가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364억달러로 작년보다 14.9%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4.5일로 작년과 같았다. 일평균 수출액도 25억1000만달러로 14.9% 늘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등 수출이 70.2%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29.5%로, 9.6%포인트 확대됐다.
석유제품(17.6%), 무선통신기기(47.6%) 등도 증가했다.
승용차(-10.8%), 자동차 부품(-11.8%), 선박(-18.1%) 등은 감소했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미국 수출이 19.3% 증가했다. 중국(30.2%), 베트남(25.3%) 등에서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유럽연합(-14.8%), 일본(-13.3%) 등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70억달러로 4.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3.1%), 반도체 제조장비(42.3%) 등에서 수출이 늘었다.
반면, 원유(-10.7%), 가스(-23.1%), 기계류(-0.7%) 등은 감소했다.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도 12.5% 줄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3.1%), 미국(5.3%), 유럽연합(26.6%), 호주(15.9%) 등에서 증가했다. 일본(-0.1%) 등은 감소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6억달러 적자를 봤다.
세종=원승일 기자(won@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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