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영(가운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에서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총괄 부원장보,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iM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한화생명, 삼성화재,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의 생산적 금융 담당 임원 등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의 주체인 금융업권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권대영(가운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에서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총괄 부원장보,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iM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한화생명, 삼성화재,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의 생산적 금융 담당 임원 등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의 주체인 금융업권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위해 금융권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금융지주사는 생산적 금융 지원 규모를 584조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세웠다. 한국산업은행은 국민성장펀드와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국민성장 프로그램을 5년간 총 250조원 규모로 조성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첨단전략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또한 앞으로 정부는 매월 금융권과 생산적 금융 대전환 프로젝트 단위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권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위해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를 개최했다. 김욱배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총괄 부원장보를 비롯해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iM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한화생명, 삼성화재,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의 생산적 금융 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다.

금융지주사는 작년 10월 28일 소통·점검회의 지원계획을 보강해 584조원 규모로 지원을 확대했다.

본격적인 지원을 위해 조직·성과관리 체계 개편, 지자체 협력 사례 등을 공유했다. KB금융은 지주 및 주요 계열사의 생산적금융 추진 조직을 신설·재편하고, 영업점 평가 제도(KPI·생산적금융 별표지표 신설)와 영업지원체계를 개선했다.

올해 1분기 중 대규모 인프라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금융 주선과 KB국민성장 인프라펀드 결성을 통해 첨단산업·인프라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작년 9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발표 이후 작년 12월 2000억원 규모의 그룹 공동투자펀드 조성을 마쳤다. 자산운용 계열사 역시 약 5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정책금융은 국민성장펀드, 지방금융 확대목표제 등 정부 정책과 발맞춰 626조원 규모의 지원계획을 세웠다. 한국산업은행은 산업 내 파급효과가 큰 메가 프로젝트 및 관련 생태계를 구성하는 중소·중견기업 앞 정책금융 지원(2026년 30조원 이상)을 추진한다. AI, 반도체 등 미래 첨단전략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국민성장펀드와의 시너지 제고를 위해 국민성장 프로그램 조성 등 KDB 넥스트 코리아(NEXT KOREA) 프로그램을 5년간 총250조원 규모로 신설한다. 올해부터 연간 50조원 규모로 첨단·미래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기업 및 주력 산업 육성 등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 금융을 300조원 이상 지원하는 ‘IBK형 생산적금융 30-300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적 분야에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증권사는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대형 증권사 7곳에서 3년간 22조50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 계획을 세웠다. 대표적으로 한국투자증권은 국민성장펀드 참여와 종합투자계좌(IMA) 업무를 통해 모험자본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스닥 전담 조직과 리서치 인력도 단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KB증권은 채권, 신용공여 중심에서 에쿼티(Equity) 투자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모험자본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도 조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업계 최초로 상생결제 도입, 국민성장펀드 무한책임사원(GP) 참여를 통해 중소·중견 기업 및 첨단 전략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주도한다.

보험업계는 생·손보 24개사가 36조6000억원 규모로 생산전 금융을 지원한다. 한화생명은 사회기반시설·데이터센터·연료전지·신재생에너지 등 국가 미래성장동력의 기반이 되는 산업 중심으로 2030년까지 생산적 금융에 약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인프라 투융자 중심으로 생산적 금융 투자 확대를 추진하며,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도 할 예정이다.

권 부위원장은 “생산적 금융 대전환의 실천과 행동이 중요하다”면서 “ 올해가 국민 모두가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누리는 ‘경제 대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생산적 금융의 성과와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정서 기자(emotion@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