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임원진과 고객신뢰 위원회 간담회
"자문 역할 넘어 ‘앰버서더’ 역할 할 것"
SK텔레콤이 고객신뢰위원회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지난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추진해 온 신뢰 회복 노력을 넘어, 고객과의 실질적인 소통과 체감 변화를 중심으로 한 '원팀' 전략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1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고객신뢰위원회와 올해 첫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한명진 MNO CIC장, 이혜연 고객가치혁신실장 등 주요 임원진과 안완기 위원장을 포함한 고객신뢰위원회 위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고객 신뢰도를 점검하고 올해 신뢰 회복 강화를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안 위원장은 "올해는 각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과 SKT를 잇는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 회복 노력을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앰버서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객신뢰위원회는 전문 분야별 4개 분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분과는 △소비자 보호 △고객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책임 강화 △소비자·인사이트로 구성된다. 각각 신종원 위원(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김채연 위원(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손정혜 위원(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위원(서울대 명예교수)이 분과장을 맡는다.
위원회는 각 분과별로 고객 중심 인사이트 공유, 인지심리학 기반 고객 소통 자문, 신뢰 회복 활동의 사회적 책임과 실효성 점검 등을 추진한다. 또한 분쟁 발생 시 고객보호 차원에서 신속하고 투명한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 사항을 권고할 방침이다.
SK텔레콤 위원회는 실행력 강화를 위해 고객가치혁신실과 연계해 '원 팀'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등 구체적인 세부 과제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올해는 고객과의 신뢰 회복을 넘어 신뢰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고 고객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활동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업의 본질인 고객을 중심으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변화하는 SKT'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혜선 기자 hs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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