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연구개발특구 신년 인사회 및 성과 교류회 개최

배 부총리 "기술, 산업과 시장, 글로벌로 이어지게 지원"

이정호 소바젠 대표 "공공, 혁신적 기초과학 분야 투자해야"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19일 대전 호텔ICC에서 열린 '2026년 연구개발특구 신년 인사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19일 대전 호텔ICC에서 열린 '2026년 연구개발특구 신년 인사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9일 "연구개발특구가 올해 딥테크 창업과 기술사업화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이날 대전 호텔ICC에서 열린 '2026년 연구개발특구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딥테크 전진기지로 지역 혁신 생태계를 주도하는 연구개발특구'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해 말 강원특구가 6번째 광역특구로 새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렸다.

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창출과 연구개발 성과 확산, 사업화 촉진을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대덕·광주·대구·부산·전북·강원 등 6개 광역특구와 안산·김해·진주·군산·홍릉 등 13개 강소특구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배경훈(왼쪽 일곱번째)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19일 대전 ICC 호텔에서 '2026년 연구개발특구 신년 인사회'에서 주요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배경훈(왼쪽 일곱번째)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19일 대전 ICC 호텔에서 '2026년 연구개발특구 신년 인사회'에서 주요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행사에서는 지난해 난치성 뇌전증 신약 후보 물질을 글로벌 제약사에 75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한 의사과학자 이정호 소바젠 대표(KAIST 교수)가 특별강연을 했다.

이 대표는 '연구개발특구 혁신 생태계가 만든 K-딥테크 성공모델'을 통해 "공공기술이 투자해야 할 분야는 퍼스트 무버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초과학 분야가 돼야 한다"며 "지속적인 투자가 뒷받침될 때 혁신적 공공연구성과가 실험실을 벗어나 산업화를 통해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역·강소특구를 대표하는 기술사업화 우수성과 7건을 소개하는 '성과전시회'도 열렸다.

연구개발특구는 정부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성과들이 창출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업 중 알테오젠·레인보우로보틱스·리가켐바이오·펩트론 등 4개 기업이 연구개발특구 기업이다.

또 홍릉특구 큐어버스(5000억원 규모)와 대덕특구 소바젠(7500억원 규모)가 글로벌 제약사와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홍릉특구 엔도로보틱스가 국내 의료기기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NAY 코드를 승인받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원·정부출연연구기관 등과 함께 딥테크 연구소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딥테크 중심 기술사업화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연구개발특구가 지역 혁신생태계를 주도하고 기술이 연구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과 시장, 글로벌 무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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