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대표하는 빵집 성심당의 대표 상품 ‘딸기시루’ 케이크가 창업 70주년 기념 동상으로 세워졌다.
16일 성심당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창업 70주년을 기념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익부띠끄의 주인공, 딸기 시루를 동상으로 제작했다”며 딸기시루 동상 사진이 몇 장 올라왔다.
딸기시루 동상은 대전 중구 은행동에 있는 ‘성심당 케이크부띠끄’ 매장 앞에 자리하고 있으며, 케이크의 명칭 유래를 설명한 기념 패널도 함께 전시됐다. 이번 동상은 과거 선보였던 인기 메뉴 ‘튀김소보로’ 동상에 이은 두 번째 조형물이다.
성심당 관계자는 “창업 70주년을 맞아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을 하나의 상징으로 남기고자 동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성심당은 게시물에 “딸기시루에는 시루떡처럼 층층이 쌓은 꾸덕한 초코 시트와 달콤한 크림의 조화, 와르르 쏟아질 듯 풍성한 생딸기의 생생한 매력이 있다”며 “2.3kg 묵직한 존재감에는 성심당의 넉넉한 마음이 담겼다”고 적었다. 이어 “딸기시루 동상과 함께 사진 한 장, 추억 한 조각 남겨보라”고도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건 얼마냐” “이름이 한몫했다” “동상 줄도 생기는 것 아니냐” 등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딸기시루는 2023년 1월 30일에 처음 출시된 케익부띠끄의 첫 번째 케이크다. 본래 ‘스트로베리쇼콜라’ 케이크로 출시됐지만 이후 시루떡의 이미지에서 착안해 ‘딸기시루’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계절 한정으로 판매되는 대형 케이크로 2.3㎏의 크기에도 4만90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적으로 화제가 됐다.
딸기시루 판매 기간에는 매장 문이 열리기 전부터 수백 명의 고객이 길게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으며 일부 소비자들은 5시간 이상 줄을 서서 구매하기도 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김광태 기자(ktkim@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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