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 향해 “계엄 사과할 권한 없는데 충격…尹 버리는 당명개정이면 관심없다”

“배신자 쓰레기 한동훈 내친 건 칭찬하지만” 윤어게인·부정선거 지지 요구

“선거 이기려 尹 버리거나, 이준석과 공동후보·연대땐 당원과 끌어내린다”

“다 솎아내” 오세훈 축출론도…韓 제명반대 윤상현·조배숙·성일종에 원망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1월 15일 자신의 유튜브 ‘전한길뉴스 1waynews’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간 연대설에 관해 비판했다.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1월 15일 자신의 유튜브 ‘전한길뉴스 1waynews’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간 연대설에 관해 비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12·3 위헌 비상계엄, 선거조작 음모론을 지지하는 ‘윤 어게인’ 유튜버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한동훈(계엄사태 당시 국민의힘 대표) 내친 것은 잘했다고 칭찬해드린다”면서도 압박성 메시지를 거듭했다.

전한길씨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전한길뉴스’를 통한 영상에서 “윤 전 대통령을 절연하고 버리겠단 뜻인지, 저는 당명 개정에 대해 관심이 없다. 옷만 바꿔입는다고 본질이 바뀌나”라며 “윤 전 대통령 (내란수괴 혐의) 사형 구형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미 윤 전 대통령은 탈당한 분이다, 우리와 관련이 없다’는 논평을 대변인이 먼저 냈다. 그리고 장동혁 대표는 지금도 침묵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낸 뒤 이같이 말했다. 자신이 말해온 4가지 지지조건을 준수하란 취지다.

그는 “저는 지난(전당대회) 연설을 통해 모든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장 대표를 지지하자 했고 장 대표를 실제로 만드는 데 엄청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데 최근 장 대표가 비상계엄에 대해 (잘못된 수단) 사과한 것에 충격이었다. 장 대표는 그걸 사과할 자격, 권한이 없다. 비상계엄은 장 대표가 선포한 게 아니다. 윤 전 대통령이 책임질 문제”라면서 “장 대표가 ‘언제까지 사과만 할 것이냐’ 그래놓고 지방선거 앞뒀다고 사과한 건 스스로를 부정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론조사를 물론 믿진 않지만 그(사과) 다음주 장 대표와 국힘 지지율이 더 내려갔다. 패착이었다고 생각한다. 왜 윤 전 대통령을 버리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우리가 탈당하거나 장동혁을 버리면 한동훈 이런 배신자 쓰레기 그룹들이 다시 장악할 수 있어 한시적·조건부로 장동혁 지지한다”며 “반드시 부정선거 척결해 가야한다. 선거 이기려고 윤 전 대통령 버린다면 저 역시 장동혁 버린다. 저와 함께하는 모든 당원이 바로 끌어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한길씨는 지지조건 세번째를 말하면서 “한동훈 내친 건 잘했다”면서도 “지금 언론에선 이준석의 개혁신당과 선거연대를 하겠단 목소리가 나온다. 심지어 어제 윤 전 대통령 최후(결심) 기일 이준석과 (통일교)특검을 만나서 약속하는 걸 봤다. 민주당 공천헌금 특검은 누구랑 연대하든 반대하지 않지만 제가 우려하는 건 바로 이준석 개혁신당과 함께 지방선거에 공동후보 내거나 연대하겠다면 저는 반대한다. 한동훈이 ‘이재명 투(2)’, 이준석 역시 ‘한동훈 2’”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동훈처럼 이준석 역시 윤 전 대통령 버리고 또 얼마나 나쁜짓 많이 하고 배신행위 했는지 우리 국민은 다 안다”며 “친한(親한동훈)파들과 타협하거나 이준석 개혁신당과 지방에 공동후보 내거나 연대한다면 저는 앞뒤 돌아보지 않고 무조건 장 대표 체제 버린다”고 했다. 또한 윤 전 대통령 재판 관련 “한달 뒤 지귀연 판사가 양심에 따라 공소기각과 무죄 선고할 수 있도록 법에 따라 재판해달라고 요구해달라. 윤어게인 지지한다고 반드시 입장 표명해달라”고 요구했다.

전씨는 뒤이은 영상에선 국민의힘 윤민우 중앙윤리위원회가 익명 당원게시판 가족 명의 윤석열·김건희 부부 비판글 피조사자 신분이던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즉각 제명 의결하자 반대한 강성 친윤(親윤석열) 의원들에게 원망을 쏟아냈다. 그는 “윤상현·조배숙·성일종 의원님 존경하고 참 좋아했다”면서도 “한동훈이 인간말종이고 윤 전 대통령 사형 구형받게 하고 이재명 정권 탄생시킨 모든 원흉 아니냐”고 했다. 또 “윤 전 대통령 절연·배신하거나 원칙 어긴 정치인들 다 솎아내야 한다. 그러면 지도자 없을 것 같냐”며 한 전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을 ‘버려야’한다고 했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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