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이 환경경영 내실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강화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에너지발전사업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적용과 재활용을 통한 폐기물 재원료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15일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등 주요 계열사들은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자원의 활용성을 높인다. 발전소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연소재를 재활용해 '폐기물 매립제로 인증' 골드 등급을 받은 여수 제2에너지는 올해 인증 갱신을 마쳤다. 추가로 여수 제1에너지가 신규 인증을 받는다. 추후 6개 사업장으로 인증 범위를 넓혀 친환경 경영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금호석유화학은 탄소나노튜브(CNT)와 관련해 유럽연합(EU)의 화학물질 규제 제도인 신화학물질 관리정책(REACH)에 대한 해외 규제와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
불명확한 나노물질 평가체계에 적극 대응해 발암성 우려를 해소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금호피앤비화학은 환경경영 고도화를 위한 시설 투자로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 여수 1·2공장 플레어스택(가스 소각용 설비)에 발열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비상 상황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광양물류센터에 대기방지시설 사물인터넷(IOT)을 설치해 관제센터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화학물질관리법 유해화학물질 신규 고시에 따른 영업 인허가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올해 상반기 친환경 리사이클링 공정을 도입하고 신규 공장의 가동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MDI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염소와 가성소다 등으로 환원하여 재사용함으로써 원재료 자급률을 높이는 동시에 폐수 발생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폴리켐은 생산설비 증설에 따라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방지시설을 마련했다. 기존 휘발성유기화합물 및 유해가스 처리를 위해 운영 중이던 축열식열소산화장치(RTO)와 유증기 소각 설비(VCU)를 추가 설치해 대기오염물질 처리 용량을 높였다.
박한나 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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