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국립공원 일대서 2차 훈련
통신 연결상태·현장 전달체계 점검
중앙전파관리소가 산불 등 산림 재난 발생 시 안정적인 비상무선통신 체계 확보를 위해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15일 2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상무선통신 모의훈련이란 산불 등으로 산림 보호용 초단파(VHF) 고정 무선국이 소실(파괴)된 경우 인접한 동일 용도(산림보호)의 다른 기관 고정 무선국을 사용해 통신망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9월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실시한 1차 훈련의 후속으로, 계룡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실시했다. 산림청(본청, 중부지방산림청 등), 공주시청, 국립공원공단(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등 산림 관리기관과 중앙전파관리소(본소), 대전전파관리소가 참여했다. 이들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비상 VHF 무선통신의 통신 연결상태, 현장 전달체계 등을 점검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무선통신이 원활히 운용될 수 있도록 통신 환경을 점검·관리하고 관계 기관 간 통신 연계를 총괄해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
또한 중앙전파관리소·산림청·지자체·국립공원공단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비상무선통신 운용 능력을 사전 점검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정보 공유 지연이나 통신 장애를 최소화해 국민의 생명과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1·2차 모의훈련 성과를 지자체 등 관계 기관에 홍보해 기관 간 비상무선통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전파관리소 최준호 소장은 “산림재난 상황에서 무선통신은 현장 지휘와 인명 보호를 위한 주요 수단이며, 이번 훈련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와 통신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김없는 비상통신 환경 확보를 위해 기관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혜선 기자(hslee@dt.co.kr)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