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코스피 하락

4700까지 쉼 없이 달려온 코스피가 15일 미국 증시 약세에 소폭 하락하며 장을 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2.82포인트(0.27%) 내린 4710.28로 개장했다.

앞서 장을 마친 미국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1% 하락하고, 대형주 중심의 S&P500도 0.53% 떨어지자 국내 시장에서도 관망세가 짙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각각 1%, 1.75% 하락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는 등 순환매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 국내 증시가 업종 순환매가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지수는 숨고르기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연초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코스피에서 현재 나타나고 있는 순환매 장세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통 국장의 순환매는 ‘번갈아가면서 내리는 장세’로 취급됐지만, 이번에는 ‘번갈아가면서 지수 레벨업을 견인하는 장세’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환매로 지수가 상승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엇박자를 타게 되며 소외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는 고난도 장세일 수 있다”며 “단순 일간 주가 상승률만 보기보다는 반도체, 조선, 방산 등 주도 업종 내에서 머물며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석 기자(kns@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남석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