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코스피 하락

코스피가 14일 하락세로 장을 열었지만, 이내 상승 전환하며 장중 처음으로 4700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7.53포인트(0.16%) 내린 4685.11로 개장했다.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이내 상승세로 전환하며 4706.33으로 장중 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약세를 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각각 0.2%, 1.2%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급등 이후 조정을 받는 모양새다.

앞서 장을 마친 미국 증시가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하면서 코스피 역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았지만, 신용카드 금리 상한제 부담에 JP모건 등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시장에서는 매크로상 메이저급 이벤트였던 12월 비농업 고용과 CPI 모두 큰 충격 없이 소화했지만,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수치는 다음 달 발표될 고용과 CPI 결과가 될 것으로 봤다.

코스피 역시 미국 인플레이션 불안심리가 남아있고,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대외 부담 요인 속 1470원을 넘어선 환율 여파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등한 수출 및 로봇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시현 물량이 출회하며 소외업종으로의 손바뀜도 일어날 수 있다”며 “지수 기준으로도 연속적인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며 단기적으로는 최근 급등주들의 쏠림 현상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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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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