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가 채용공고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가 채용공고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건설·제조업 취업자 수가 20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사회 초년생인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0%로 전년보다 1.1%p 하락했다.

14일 국가데이터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난해 연간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76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9만3000명 증가했다. 2년 연속 10만명대 증가한 셈이다.

전체 취업자 수를 견인한 것은 노인층으로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23만7000명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반면 15~64세 취업자 수는 14만8000명, 15~29세는 17만8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운수·창고업 등 서비스업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반면 건설업과 제조업, 농림어업에서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특히 건설업 취업자는 6만3000명 줄어 20개월째, 제조업은 6만3000명 줄어 18개월째 감소했다.

실업자는 83만명으로 전년 대비 7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2.8%를 기록해 같은 기간 전년과 동일했다.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는 1616만 4000명으로 전년 대비 8000명(0.0%) 감소했다.

활동상태별로 쉬었음(8만 8000명, 3.6%) 등에서 증가했지만 육아(-6만 4000명, -8.6%), 연로(-2만 8000명, -1.1%) 등에서 감소해 전년보다 8000명 줄었다.

양호연 기자(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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