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가 골드바부터 수억원대 오디오에 이르는 프리미엄 이색 상품을 앞세워 설 수요 잡기에 나선다.
GS25는 올해 설 선물 품목으로 3.75∼37.5g(1~10돈) 중량의 '붉은 말 골드바 4종'과 실버바 1000g을 준비했다. 37.5g 골드바 가격은 1010만원에 달한다.
'우리동네 선물가게'를 테마로 내놓는 700여종의 명절 선물세트 중 프리미엄 상품이다.
999만원인 5대 샤또 '2016 빈티지 세트', 270만원인 '더 닛카 리미티드 위스키'등도 마련했다.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양극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과 '가성비'로 상품을 이원화한 게 이번 GS25 설 선물세트의 특징이다. 가성비 선물로는 5만원 이하 농축수산선물세트가 있다.
CU도 골드바, 1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 명품 지갑 등 프리미엄 상품으로 설 선물 수요 공략에 나선다.
최고가 상품은 2억6040만원짜리 '네트워크 오디오 패키지'다. 덴마크 유명 수제작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인 오디오벡터 제품이다. 1억3900만원인 '윌슨베네시 네트워크 오디오 패키지', 5135만원인 '오디오벡터 올인원 오디오 패키지'도 판매한다.
페라가모 반지갑·벨트, 프라다 키홀더, 구찌 카드케이스·장지갑 등 명품도 20개 수량 한정 판매한다.
0.1∼0.2g으로 가격 부담을 낮춘 순금 코인을 비롯해 0.5∼3.75g 순금바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골드바 5종에 더해 지난해 뮷즈 열풍을 불러일으킨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신라 금관시리즈 2종(금관브로치, 금관이어링)을 판매한다.
또 세계 3대 와인 중 하나로 꼽히는 최고급 빈티지 와인 '페트뤼스 2008'(880만원)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조니워커 블루 750 말띠 에디션'(39만9000원)도 내놓는다.
이마트24는 달리기 인구 증가를 겨냥해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8(40㎜, 44㎜), 갤럭시버즈3FE를 판매한다.
또 2026 순금 복주머니(1.875g)와 2026년 진공실버바(1000g)도 판다. 가격은 판매 시점의 시세에 따라 책정한다.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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