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재능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K프로보노'가 올해로 출범 17년을 맞았다.
사회적 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경영 문제를 무료로 자문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SK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SK서린빌딩에서 '2025 SK프로보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자문 성과를 만든 구성원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는 4200명의 SK 구성원이 참여했다.
'올해의 프로보노상'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분야 자문을 진행한 SK이노베이션 폐플라스틱 자문 그룹이 수상했다. 이들은 소재 문제로 출시가 지연되던 한 사회적 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도우며, 소재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등 친환경 소재 분야 전문성을 널리 확산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인공지능(AI) 활용 교육형 자문을 이끈 염현덕 SK㈜ AX 프로보노, 2018년부터 7년 넘게 꾸준히 지식재산권 자문을 이어온 전우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프로보노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SK프로보노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으로 활동 범위를 한층 넓혔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의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동시에,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상임대표 고진석)와는 첫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더 많은 사회적 기업이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SK프로보노 사무국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지동섭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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