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승 “역사상 첫 민주공화국 천명한 날”

김용만 “국경일 승격, 국회 차원서 적극 추진”

‘임시정부수립기념을 국경일 승격을 위한 토론회’ 행사 참석자들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용만 의원실 제공]
‘임시정부수립기념을 국경일 승격을 위한 토론회’ 행사 참석자들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용만 의원실 제공]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공동주최한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 국경일 승격’ 토론회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은 4월 11일이다.

이번 토론회는 한시준 전 독립기념관장이 좌장을 맡고 박찬승 한양대 명예교수가 발제를 진행했다. 국회입법조사처와 국가보훈부, 행정안전부,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 등은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의 국경일 승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4월 11일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이 법정기념일에 그치고 있는 점을 문제로 제기하며 국경일 승격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논의는 △대한민국의 실질적 출발점으로서의 의미 △헌정사적 가치 △민주공화국 선언 등 세 가지 측면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박 교수는 “4월 11일은 대한민국의 뿌리인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이라며 “또 대한민국 헌정사의 ‘마그나카르타’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임시헌장이 공포된,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공화국을 천명한 기념비적인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상징성과 역사성을 고려할 때,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을 국경일로 승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만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의 국경일 승격은 주권재민의 민주공화국에 대한 정체성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여론을 면밀히 살피며 국회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추미애·이인영·박범계·이학영·문진석·박상혁·이수진·임호선·전용기·김용만·백승아·윤종군·이재강·정진욱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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