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6일 조용했던 뉴욕증시를 따라 강보합세로 장을 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2.73포인트(0.07%) 오른 4093.32로 개장했다.
앞서 장을 마친 미국 증시에서 다우산업과 S&P500, 나스닥 지수가 약보합세로 장을 마친데 이어 코스피도 정체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0.38% 상승 중이고, SK하이닉스 주가는 1% 이상 빠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HD현대중공업은 1% 안팎의 약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 등은 강세를 보이며 엇갈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하 이후 미 10년물 금리가 상방 압력을 받고 있는 것이 내년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봤다. 결국 이번 주 예정된 11월 비농업 고용과 CPI 등 경제지표 중요성이 더 높아졌다.
현재 침체 내러티브는 확산되고 있지 않지만, 11월 고용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할 경우 금리 상방 압력이 제한될 수 있고, 반면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경우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대한 경계심도 커질 것으로 봤다. 다만 여전히 주요 투자은행이 AI 관련 이익 증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여전히 상승을 염두에 둔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중 미국 11월 고용 경계심리, 미국 AI주 시간외 주가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며 지수 흐름은 정체될 것”이라며 “방산과 자율주행, 로봇 등 개별 이슈로 업종 차별화 장세 성격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kns@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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