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해커 활용 선제적 보안 점검 도입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AI전략위)가 2023년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1위를 목표로 기술과 데이터를 확보해 나간다. 정보보안 측면에선 화이트 해커를 활용한 상시 보안 점검 체계를 도입한다.
AI전략위는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15일 서울 한강대로의 서울스퀘어에서 열고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AI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내달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AI전략위는 대통령 직속 국가 최상위 AI 기구로 지난 9월 출범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태스크포스(TF) 중심으로 이번 AI액션플랜을 마련했다. 총 98개 과제, 300개 정책권고사항으로 구성됐으며 각 부처가 이행해야할 내용을 담았다.
먼저 전략위는 '차세대 AI기술 선점'을 위해 2030년 피지컬AI 1위 달성을 목표로 한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AI모델 확보'를 위해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면서 산업별 'AI전환 얼라이언스'도 내년 4분기부터 운영하며 활용을 확산한다. 핵심 과학 분야별 모델 확보 방안도 내년 1분기까지 마련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정부 주도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2028년까지 최소 5만장 확보하고 '국산 AI 반도체 도입방안'을 내년까지 마련한다.
'AI 규제 혁신'을 위해선 원본 개인정보를 클라우드상에서 안전하게 AI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 1분기까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추진한다.
또한 화이트해커를 활용한 선제적·상시 보안 점검 체계를 내년까지 도입해 국가 정보보안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문영 전략위 상근부위원장은 "이제는 국방도, 우주도 민간과 함께하는 미국의 사례처럼 우리도 민간 화이트해커, 민간 클라우드 등 민간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는 과제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팽동현 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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