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중독사고가 끝내 사망 사고로 이어졌다.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포스코 본사와 포항제철소 내 공장, 용역업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15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내에서 유해가스를 마시고 중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받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A씨가 이날 사망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포항제철소 STS(스테인리스스틸)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찌꺼기)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유해가스를 마셔 중태에 빠졌다. 구조 작업을 펼치던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유해가스를 마셔 다쳤다.

중태에 빠진 3명 중 A씨를 제외한 2명은 상태가 호전됐다. 포스코 방재팀원 3명도 금세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흡입 사고로 작업자들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북경찰청 관계자들이 26일 포항제철소로 감식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흡입 사고로 작업자들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북경찰청 관계자들이 26일 포항제철소로 감식하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양호연 기자(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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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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