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민주, 원팀 됐을 때 가장 강해”

‘친명’ 강득구, 15일 출마 기자회견 예정

‘친청’ 문정복도 최고위원 출마 가닥

‘친명’ 이건태·유동철 일찌감치 출마 회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종결을 위한 투표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종결을 위한 투표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친정청래계(친청계)로 분류되는 이성윤 의원이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친이재명계(친명계)인 강득구 의원은 15일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은 원팀이 됐을 때, 하나가 됐을 때 가장 강했다”며 “우리의 총구는 내란세력과 반개혁세력으로 향해야 한다. 하나로 뭉친 원팀으로 개혁을 완수하고 내란을 단죄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자”고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원이 동등하게 권리를 누리고 당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하나로 똘똘 뭉친 당원주권시대를 열겠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당대표와 함께 우리 민주당을 원팀, 대한민국을 빅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자신이 최고위원이 된다면 △검찰과 법원 개혁 입법완수 △내란의 확실한 청산 △조희대 사법쿠데타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 촉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무도한 윤석열 정치검찰에 맞섰다”며 “윤 정권에서 해임되고 지금까지 국회 법사위원으로서 윤석열과 김건희만을 비호했던 검찰개혁에 앞장섰다”고 전했다.

강 의원도 1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3선 경기도의원과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 연정부지사, 이재명 대표 시절 당 수석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한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한편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선 친청계로 분류되는 문정복 의원도 출마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친명계에선 이건태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친명계 모임 더민주혁신회의 공동 상임대표인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도 일찌감치 최고위원 보궐선거 도전 의사를 밝혔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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