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평균 10만원, 5년 만에 2배 증가

결혼식 [아이클릭아트 제공]
결혼식 [아이클릭아트 제공]

결혼식에 초대받았을 때 누구나 하는 고민이 바로 금액을 어느 선으로 맞춰야 하느냐다. 축의금을 내려는 상대가 나와 어떤 관계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매번 고민할 수밖에 없는 문제다. 물가 상승으로 축의금 수준도 덩달아 오르면서 고민도 커졌다.

그런 가운데 결혼식 축의금으로 전달한 송금액이 올해 처음으로 평균 10만원을 넘어섰다는 리포트가 나왔다.

10일 카카오페이가 송금 데이터를 분석한 ‘2025 머니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결혼식 축의금 송금 봉투를 활용한 평균 송금액이 10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2019년 평균 5만원 수준이던 게 5년여만에 두 배로 증가한 수치다. 평균 축의금 액수가 10만원을 넘어선 건 올해가 처음이다. 축의금은 2021년 7만3000원, 2022년 8만원, 2023년 8만 3000원, 2024년 9만원으로 꾸준히 올랐다.

하루 동안 오가는 카카오톡 친구송금은 140만 건에 달했고, 사용자들은 개인당 월평균 8차례 송금을 주고받았다.

정산하기는 주말인 일요일에 가장 많이 이용됐고, 금요일과 월요일이 그 뒤를 이었다. 정산 요청 후 평균적으로 8시간 29분 만에 모든 정산이 완료됐다.

‘2025 머니리포트’는 카카오페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1년 동안 주고받은 송금 데이터 트렌드를 통합적으로 분석했다.

노희근 기자(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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