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지원사업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을 11년째 후원하고 있는 KB국민카드가 내년에도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는 “돌봄과 포용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바라봤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4년 미술교육 지원사업 봄(Seeing & Spring)을 시작으로 발달장애 청소년 후원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체육지원사업 점프(JUMP)까지 확장되고 올해에는 음악교육 지원사업인 알레그로(AlleGrow)까지 이어졌다. 발달장애 청소년의 가능성과 사회참여를 돕는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고 있다.
15세 손우진 학생은 자폐성 장애 진단을 받고도 그림을 통해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고 있다. 우진 학생의 어머니는 “그림을 이야기할 때 우진이의 눈빛은 세상 누구보다 반짝인다”며 “KB국민카드 미술교육 지원사업 ‘KB 봄’은 우진이 같은 아이들이 작가라는 꿈을 향해 한 계단씩 올라설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소중한 기회”라고 전했다.
손우진 학생의 멘토로 함께해 온 이선화 강사(대전 드림나무아동청소년발달센터장)는 “아이들이 작가로 자라날 수 있다는 믿음을 처음 준 게 바로 이 사업”이라면서 “단순한 미술수업이 아니라 아이가 표현력을 키워나가는 시간을 지켜주는 것이야말로 진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KB국민카드 미술교육 지원사업 KB 봄은 2014년 시작 이후 11년 동안 발달장애 청소년의 표현력·정서 안정·자존감 회복·예술적 재능 발견을 지원해 온 KB국민카드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체육지원사업 KB 점프는 달장애 청소년에게 스포츠를 통한 신체활동과 사회성 발달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적장애와 성장호르몬 결핍 진단을 받은 황신 양(16세)은 매일 안산에서 서울 잠실까지 왕복 4시간을 오가며 훈련에 매진해왔다. 그녀는 올해 열린 제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평영, 접영 등 개인전 3종목과 계영, 혼계영 등 단체전 3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상하며 6관왕에 올랐다.
황신 양의 어머니 김선영 씨는 “가정형편상 유니폼 하나로 모든 경기를 뛰어야 했는데 KB국민카드 점프 지원사업을 통해 예쁜 수영복과 수경, 수모 등을 지원받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황 양은 “KB국민카드 점프는 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 하는 친구들에게 등대 같은 존재”라며 “앞으로도 수영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올해 시작된 음악교육지원사업 KB 알레그로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한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의 정서 발달과 자존감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알레그로는 음악 용어인 Allegro(빠르게, 활기차게)와 영어 단어 Grow(성장하다)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각자의 리듬으로 활기차게 성장해 나가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여정을 응원하고자 기획된 KB국민카드 음악교육 지원사업이다.
최정서 기자(emotion@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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