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기반 전주기 밀착 지원

수출붐업코리아·도쿄 ICT 엑스포 등 고리

ETRI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를 추진 중인 기업들의 제품화와 해외 판로개척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결과, 성과가 커지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에서 E-패밀리기업 및 연구소기업 등 11개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ETRI 전시 부스에는 딥인스펙션를 비롯 무스마, 디지털센트, 쿤텍 등 11개사가 참여해 총 92건의 1 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개별 기업이 수행하기 어려운 해외 홍보와 바이어 매칭을 ETRI가 앞장서 지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업들은 주요 바이어 접점 확보와 현지 협업 가능성 검토 등 실질적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ETRI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 ICT 엑스포에도 참가해 E-패밀리기업 8개사의 일본 시장진출을 후속 지원했다.

딥인스펙션 등 8개 기업은 일본 정부·지방자치단체·VC·대기업 등과 4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일본 진출 기회를 넓혔다.

지난달에는 도이치텔레콤 경영진을 국내에 초청해 유망기업 발굴과 파트너십 구축 행사를 코트라와 공동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4개 기업이 참여해 IR과 네트워킹을 진행했으며, 현재 도이치텔레콤과의 후속 파트너십 체결을 검토 중이다.

특히 ETRI와 코트라의 협력은 기업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ETRI는 기술개발·제품화 기반을, 코트라는 해외 시장 개척·수출 실행을 담당하며 상호 보완적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연구원은 내년에도 협력 범위와 지원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국내·일본·UAE·태국 상담 및 수출 컨설팅을 바탕으로 총 10건의 업무협약(MOU) 체결 성과를 달성했다.

기업들은 지원 효과를 높게 평가했다. ETRI 창업기업인 최범석 퀀텀아이 대표는 "에티오피아 기업과 처음 만나 좋은 논의가 이뤄져 MOU까지 체결했으며, 글로벌 진출을 앞으로도 꾸준히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정혁 ETRI 사업화본부장은 "단기 홍보를 넘어 후속 대응과 제도적 지원을 연계해 기술사업화를 끝까지 지원하고, 해외 진출 지원으로 기술이전 이후 기업의 성장까지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송신용 기자 ssysong@dt.co.kr

2025 수출붐업코리아 ETRI관. [ETRI]
2025 수출붐업코리아 ETRI관. [E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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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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