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유가증권상장(코스피) 시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이날 오전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결의의 건’을 의결했다.
알테오젠은 앞서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한국투자증권을 코스피 이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며 이전 상장 준비에 나섰다.
알테오젠은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뒤 상장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알테오젠의 현재 시가총액은 25조원 수준이다. 이전상장이 완료되면 알테오젠은 코스피 시총 29위권에 위치하게 된다. 이날 오전 기준 코스피 시총 29위 삼성화재의 시가총액은 22조8675억원, 28위 삼성SDI는 25조621억원이다.
시장에서는 알테오젠이 코스피에 입성하면 외국인과 기관 유입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최근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시총 1위 기업의 이탈로 시장 전반의 상승 탄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거래대금 비중이 높은 우량주가 이탈하며 코스닥 시장 전반의 유동성이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엔씨소프트와 네이버, 셀트리온 등의 코스피 이전으로 코스닥이 ‘코스피 2군’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김남석 기자(kns@dt.co.kr)[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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