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소년범 논란’으로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힌 배우 조진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일각에서 아쉬움을 표하며 재기 기회를 줘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원이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씨의 은퇴 소식을 언급하며 “청소년 시절의 잘못을 어디까지, 어떻게,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합당한 처벌과 반성이 있었다면 오히려 응원해줘야 한다”는 송경용 성공회 신부의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같은 당 박범계 의원도 “조 배우의 청소년기 비행 논란이 크다. 저도 깜짝 놀랐다”면서도 “대중들에게 각인된 그의 현재(모습)는 잊힌 기억과는 추호도 함께 할 수 없는 정도인가”라고 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개인의 선택을 존중한다만 모든 선택은 가역적”이라며 “변함없는 팬인 저는 ‘시그널2’를 꼭 보고 싶다”고 적었다.
일각에서는 조진웅이 친여 성향으로 해석될 만한 행보를 보인 점 등을 고려해 여권 일부에서 옹호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조진웅은 지난 8월 자신이 내레이션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관람하고 영화 홍보 차원에서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성준 기자(illust76@dt.co.kr)[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2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15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