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 인프라레드(Infrared)가 출시 8개월 만에 지난 4월 최고 총예치자산(TVL) 20억달러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인프라레드는 올해 2월 베라체인(Berachain) 메인넷 출범 이후 핵심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으며, 향후 로드맵과 전략적 방향도 함께 발표했다.
인프라레드는 유동성 증명(PoL, Proof of Liquidity)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디파이 인프라로, 사용자는 베라체인 토큰 BGT를 예치하면 유동성 토큰인 ‘iBGT’를 발행받는다. iBGT 유통량은 현재 약 1,600만 개로 증가했으며, 베라체인 내 iBGT 활용률도 크게 확대됐다.
특히 인프라레드는 베라체인 전체 193개 볼트 중 167개를 직접 운용하며 PoL 리워드 분배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베라체인에서 하루에 발행되는 BGT는 약 3,946개 수준이다. 인프라레드는 메인넷 출범 이후 다섯 차례 이상의 구조 업그레이드를 단행해 사용자 편의성과 PoL 적용 범위를 강화했다. 일부 PoL 볼트는 연간 세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확장은 베라체인 생태계 내 다양한 프로토콜과의 연동으로 이어지며, 네트워크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인프라레드는 최근 포인트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다음 성장 단계로 전환 준비에 돌입했다.
프로토콜 측은 “앞으로는 베라체인의 경제 모델과 더욱 깊은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며 “빌더와 사용자를 위한 기회를 넓히고, 디파이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곧 추가적인 기능 업데이트와 생태계 확장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준 기자(illust76@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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