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교형 324m 보도교, 특정공법 선정 완료,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착수

시, 연말 맞아 산타라이딩 10일부터 운행도

배곧~월곶 경관육교 조감도 (야간뷰)

배곧~월곶 경관육교 조감도 (야간뷰)

사진제공=시흥시

서해안 대표 명소인 시흥 월곶포구의 해상 경관을 배경으로 배곧동과 월곶동을 연결하는 현수교 형태의 횡단보도교가 건립된다.

시흥시는 ‘배곧~월곶 경관육교(보도교) 설치공사’ 특정 공법(신기술ㆍ특허) 심의위원회를 열고 안정성과 시공성, 유지관리, 경관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디에스글로벌이씨엠의 특정 공법을 최종 선정했다.

보도교는 민선 8기 시정 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그동안 단절돼 있던 배곧동과 월곶동 생활권을 연결해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해안 관광 명소화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연장은 324m, 폭은 2m 규모의 현수교형 보도교로 설치된다.

선정 공법은 삼각형과 책의 형상을 활용해 미래도시 시흥과 교육신도시 배곧을 표현했으며, 상징성 있는 주탑으로 배곧과 월곶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하도록 설계돼 월곶포구를 오가는 선박 이용객들에게 지역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종점부(시설물의 출발 지점과 도착 지점) 전망 공간을 포함해 시야 방해 없이 탁 트인 중앙 전망대를 구성해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공간을 계획했으며, 주변 주거단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은은하게 비추는 투광등과 풋등을 활용한 야간 경관 조명을 계획했다.

시는 선정 공법을 바탕으로 지반조사를 우선 시행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실시설계와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대략 14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 하반기 건립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경관육교는 안전성과 도시 미관을 동시에 고려한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며, “지반조사와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아름다운 보도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크리스마스 특별 2층 버스 ‘산타라이딩’ 10일부터 운행

시흥시 크리스마스 특별 2층 버스 ‘산타라이딩’ 10일부터 운행

사진제공=시흥시

한편, 시흥시가 오이도~거북섬 순환코스로 해양관광 활성화·연말 분위기 조성 위한 시즌 이벤트를 실시한다.

연말을 맞아 오이도~거북섬을 순환하는 2층 버스에 크리스마스 테마를 적용한 특별 운행 ‘산타라이딩’을 오는 10일부터 운영하는 것. 겨울철 해양 관광 활성화와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12월 28일까지 운행되며 상황에 따라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이벤트 운영 기간 버스 내부에는 루돌프ㆍ산타ㆍ트리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소품과 캐럴 음원, 포토존이 배치돼 따뜻한 연말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는 거북섬과 오이도 일대의 야간 경관과 어우러져, 겨울 바다와 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승차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행은 10일부터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매시 정각 거북섬홍보관 정류장에서 출발하며 하루 12회 운행하고 마지막 회차는 오후 9시다. 이용 요금은 종일권 5000 원으로, 손목 티켓 1장으로 하루 동안 전용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탑승은 사전예약자가 우선이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예약은 시흥시티투어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우천ㆍ강풍 등 기상 상황이나 운행 변동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산타라이딩’은 겨울 바다의 낭만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티투어 프로그램”이라며, “연말 시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따뜻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흥

김춘성 기자(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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