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종 모델 자동 분기…“비용 30~60% 절감”
인포뱅크는 자사 인공지능(AI) 협업 플랫폼 ‘인세븐’(IN7)에 업무 목적에 따라 다양한 AI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하고 실행하는 ‘AI모델 자동 라우팅’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4일 밝혔다.
많은 기업이 다양한 AI 모델을 업무 성격에 맞춰 병행 사용하지만, 모델별 가격과 성능 차이로 최적 선택이 어렵고 다중 구독이나 좌석 단위 구매로 비용 부담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인세븐에 업무 유형을 기반으로 최적 모델을 자동 분기하는 AI모델 자동 라우팅 기술을 적용해 선택 부담과 비용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고 인포뱅크는 설명했다.
인세븐 AI모델 자동 라우팅 기술은 업무 성격을 분석해 오픈AI·앤스로픽·구글·xAI에서 제공하는 AI모델 20여종 중 가장 효율적인 모델을 자동 선택한다. GPT-5.1, 제미나이 3 프로 같은 고성능 모델부터 GPT-5 미니, 제미나이 2.5 플래시 계열의 경량모델까지 상황에 맞춰 활용하는 방식이다. 인포뱅크에 따르면 이로써 AI 비용을 30~60% 절감할 수 있고 처리 속도도 3~7배 높일 수 있다.
또한 인세븐은 자동 라우팅 기반 위에 고급 분석 기능 ‘딥리서치’를 적용해 보고서 수준의 심층 분석 결과물을 자동 생성한다. 딥리서치는 GPT-5·클로드·제미나이 등 복수 대형모델을 조합해 웹·문서·데이터 기반 조사를 수행하고, 정보를 비교·정리·구조화해 최종 분석 결과를 도출한다. 시장·경쟁사·기술 분석 시간이 평균 57% 단축된다고 인포뱅크는 소개했다. 문서 기반 검색증강생성(RAG)과 멀티모델 조합 기술을 적용해 전문성과 결과 품질도 높인다.
강진범 인포뱅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인세븐은 고비용 모델은 필요한 순간만 활용하고 반복 업무는 경량 모델로 자동 분기해 비용과 성능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며 “앞으로 기업이 어떤 모델을 선택할지, 비용을 관리할지 고민할 필요 없이 인세븐이 성능과 비용 효율을 자동 최적화하는 AI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말했다.
팽동현 기자(dhp@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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