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인간 바비’로 만들기 위해 약 30번의 성형 수술을 받은 유명 인플루언서 바바라 얀카브스키가 31세의 나이로 사망하면서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경찰도 이 충격적인 사망 사건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살인 의혹’에 대해 새로 수사에 착수했다. 당초 경찰은 바바라의 죽음을 코카인 사용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바바라는 지난 11월 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한 유명 변호사의 타운하우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대가 자택으로 출동했으나 그는 결국 사망했다.
당시 그는 친구와 함께 있었지만 사망 직전 친구는 집을 떠났다. 친구는 경찰 조사에서 바바라가 사망할 당시 눈에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브라질 검찰과 바바라의 가족은 그녀의 죽음에 음모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지 경찰도 그의 사망을 ‘의심스러운 사망’으로 기록하고, 정밀 부검 결과를 기다리며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가족들은 그녀의 목과 다리, 눈 주위에 상처가 있다며 “모종의 공격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법의학팀이 현장에 함께 있던 3명을 검사하지 않았고 바바라의 손톱 밑에서 DNA를 채취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앞서 경찰은 초기 수사 기록에선 그녀의 부상이 넘어져서 생긴 것으로 결론지은 바 있다. 하지만, 바바라는 사망하기 불과 몇 주 전에 안면 거상술을 받은 후, 양쪽 눈에 멍이 든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바바라는 팬들의 우려에 “멍이 무섭게 보일 뿐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며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그는 자신의 외모를 바비 인형처럼 보이기 위해 약 4만2000파운드(8000만 원)를 들여가며, 지방흡술 눈썹·코 성형술, 엉덩이 실리콘 주사 등의 수술 과정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해 큰 인기를 모았다. 4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그녀는 여러 TV 프로그램과 광고 캠페인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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