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이 지난 1일 열린 제26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자사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EverSafe)가 ‘2025 대한민국 SW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대통령상 수상이다.
에버스핀은 최근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대형 보안 사고의 원인에 대해 “단순한 탐지 실패가 아니라, 사전 예방 구조의 부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고 진단했다.
복합적이고 고도화된 최근 위협은 단일 취약점 중심의 공격이 아니라 환경·구성·세션·트래픽·인증이 뒤섞인 구조 단위 공격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탐지·대응 중심 방식만으로는 속도와 복잡성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에버스핀은 ‘에버세이프’의 핵심 기술인 AI-MTD(Moving Target Defense)가 사전예방 전략을 기술적으로 구현하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AI-MTD는 보안 모듈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도록 설계돼, 공격자가 분석을 시도하더라도 분석이 이어지지 않고 매번 초기 단계로 되돌아가게 된다”며 “이는 단순 차단이 아니라 공격 조건 자체를 지속되지 못하게 하는 선제적 보안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에버스핀은 에버세이프가 웹과 모바일에 모두 적용 가능한 기술로, 위·변조, 세션 하이재킹과 같은 다양한 해킹 공격 뿐 아니라, 스크래핑, 매크로 등 AI 봇을 활용한 자동화된 공격도 대응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최근 금융·통신 업계에서 증가하는 통신망 기반 침투·인증 우회 등 복합형 공격에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한다.
에버스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선제보안 중심의 구조적 보안 기술 개발을 한층 가속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보안 위협은 더욱 복잡해지고 공격자는 더 많은 레이어를 활용할 것”이라며 “방어 기술은 반드시 그보다 앞서 있어야 한다. 에버스핀은 선제보안 원칙에 기반한 기술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유은규 기자(ekyoo@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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