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삼성전자 강세에 3일 4000선을 재차 넘어섰다. 지난달 27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5.33포인트(0.38%) 오른 4010.26으로 장을 열었다. 지난달 27일 장중 4023까지 오른 뒤 4거래일 만에 4000선을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일본 금리가 안정되며 엔캐리 청산 노이즈가 완화되고,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ㅇ인하 정책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날 개장 이후 5분간 개인과 기관이 202억원, 128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고 외국인은 300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 주가가 1% 이상 상승 중이고, 두산에너빌리티는 2.8% 상승세다. 이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등이 2% 이상 오름세다. 삼성물산 주가는 5% 가까이 강세다.
반면 SK하이닉스 주가는 1.25% 하락 중이고 SK스퀘어, 한국전력, 삼성생명 등은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내년 초 연준 의장이 지목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잠재적 인물로 캐빈 해싯 백악관 경제위원장을 소개했다. 이로 인해 내년 연준이 완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생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지난달 4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수급 상하방 압력의 주체가 됐지만, 이달 순매수로 전환하는 등 ‘셀코리아’ 진정세 역시 코스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부터 코스닥 등 중소형중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지만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은 연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며 “이번주 남은 기간 동안 코스피 내 대형주, 주도주 중심의 비중 유지 전략에 무게를 두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kns@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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