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은 자사의 AI 3D 퍼셉션 네트워크 기술인 SVNet이 ‘2025 CLEPA 혁신상’ 디지털 부문 ‘톱 SME 이노베이터’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CLEPA 혁신상은 유럽·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더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발전에 기여하는 서플라이어들의 우수 기술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지난 18일 벨기에 브뤼셀 오토월드 행사와 연계돼 열렸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수상이 유럽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와 강화된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SVNet은 자율주행·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적용되는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로, 차량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이는 더 높은 정밀도의 공간 인식, 신뢰성 있는 실시간 객체 인식, 저조도·악천후 환경에서도 안정적 성능을 제공해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 구현을 지원한다. 특히 다양한 차량 세그먼트와 시스템온칩(SoC) 환경에서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스트라드비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유럽 시장 내 파트너와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기술 지원, 산업 전반의 혁신·규제 논의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비전 인식 분야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우 스트라드비젼 사업개발 부사장이 18일 벨기에 브뤼셀 오토월드에서 개최된 2025 CLEPA 혁신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 제공
김동우 스트라드비젼 사업개발 부사장이 18일 벨기에 브뤼셀 오토월드에서 개최된 2025 CLEPA 혁신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 제공
장우진 기자(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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