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기준원 등급 공표

하나, 전년比 한단계 상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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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하나)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KCGS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 사회책임, 기업지배구조 부문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1년 연속 ESG 평가서 A+를 받았다.

신한금융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내 금융사 최초로 전환금융 정책을 수립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반 여신 시스템 고도화 등 탄소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에 앞장서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저출산 해소를 위한 육아 나눔터 조성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과 함께 ESG 활동으로 창출된 사회적 가치 측정·관리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KB금융도 이번 평가에서 포용적 금융 실천, 친환경 금융, 인적자본 관리,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모든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작년 A등급이었지만 1년 만에 다시 A+ 등급으로 복귀했다.

KB금융은 KCGS ESG 평가뿐 아니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4회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테이널리틱스 ESG 리스크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최고 등급인 로우리스크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하나금융도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 등급을 달성했다.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모든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환경경영 거버넌스 구축 및 관리·감독, 이사회 독립성 강화, 투명한 정보 공시 및 주주 권익보호, 그룹 소비자리스크관리 정책 수립 및 소비자보호 활동 점검 등을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거버넌스 확립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SC제일은행은 2020년과 2021년 연속 시중은행 최초로 ‘KCGS 지배구조 우수기업 단독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으로 전체 평가 대상 회사 중 유일하게 ‘지배구조 명예기업’에 선정됐다. 시중은행 중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NH농협은행은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농협은행은 이사회에 ESG 성과와 전략을 꾸준히 보고해왔다. 이사회에서 검토한 내용을 다시 ESG 전략에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통해 전반적인 이사회 운영 현황을 상세하게 공시한 점도 인정받았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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