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ESG 공시제도 의무화

업계서도 ‘보안과의 접목’ 주목

“대중과 직결되면 시각도 변해야”

‘디지털타임스 미래포럼-디지털리스크, ESG가 답이다’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연사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박동욱기자 fufus@
‘디지털타임스 미래포럼-디지털리스크, ESG가 답이다’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연사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박동욱기자 fufus@

포럼 현장 스케치

“디지털타임스의 포럼은 네박자를 다 갖췄다. 우선 주제가 창의적이다. 발표자·토론자가 관련 분야 최고 권위자다. 늘 인사이트가 있어 배울 게 많다. 그리고 열기도 뜨겁다.”

“디지털타임스의 ESG 포럼은 차원이 다르다. 이지환 교수, 류영재 대표는 ESG 분야에서의 최고 전문가다. 박세준 대표는 보안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이지 않나. 많은 것을 배우는 자리였다.”

“기업의 ESG추진팀 CSR 담당자로서 변화하는 ESG 트렌드와 리스크 대응 전략을 보다 실질적인 CSR 현장 경험과 접목해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실행 방안에 반영할 수 있을 것 같다.”

국내 주요 통신사와 금융사를 겨냥한 해킹 사고가 연달아 터지면서 디지털리스크가 기업 경영의 새로운 난제로 부상한 가운데 디지털타임스가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디지털리스크, ESG가 답이다’를 주제로 개최한 포럼에 정치권과 학계, 인공지능(AI) 민·관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장과 대학원생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의 권헌영·유상선 교수와 대학원생들, 방산업계 관계자들, 영국대사관 관계자 등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 “평소 관심 많았다” 관심 집중된 ‘디지털리스크 ESG 포럼’

이날 포럼에 참석한 IT분야 대기업 공시 담당자는 “내년부터 ESG 공시제도가 의무화되면서 디지털리스크가 공시 항목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관련 내용을 미리 공부하기 위해 포럼을 찾았다”고 말했다.

평소 ESG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는 일반인 참석자 B씨는 “앞으로도 ESG와 정보보호·디지털리스크를 다루는 자리가 더 많이 마련돼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중들은 특히 ESG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의 발표에 큰 관심을 보이며 그가 제시한 PPT 자료를 따라가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가 진행한 ‘모의해킹으로 검증하는 ESG’ 세션에서도 보안 관련 설명이 나오자 일부 참석자들은 내용을 빠르게 필기하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 업계 관계자들도 주목… “ESG 경영, 선택 아닌 필수”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포럼이 디지털리스크와 ESG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동훈 HDC현대산업개발 ESG홍보팀장은 “ESG 경영이 나날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기업가치 향상이 함께 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조다윗 DL이앤씨 홍보팀장은 “건설업계에서도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았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함께 기업 경쟁력을 갖출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어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ESG 데이터를 분석하는 단계를 넘어, AI 기반으로 실제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ESG가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정보보호 업계에 종사하는 또 다른 참석자는 “최근 정보 유출과 해킹 사건이 반복되면서 보안 리스크가 일반 대중의 생활에도 직결되고 있다”며 “ESG를 바라보는 시각도 이에 맞춰 변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지영·윤상호·안다솜 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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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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