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까지 임대형 민자사업 우수제안자 공모
경남 우주항공산업단지 내 2만㎡ 규모로 건립 예정
우주항공청은 오는 2030년 청사 이전을 목표로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청사 건립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주청은 청사 건립의 첫 단계인 임대형 민자사업 선정을 위한 기획제안 공모를 다음달 18일까지 공고했다.
임대형 민자사업은 민간이 공공시설을 건설하고, 정부에 소유권을 이전한 뒤 일정 기간 임대료를 받아 운영하는 방식이다.
임대형 민자사업을 통해 건축 기획부터 설계, 시공까지 일괄 진행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활용할 계획이다.
우주청 청사는 경남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 A4 블록(6만9615㎡·약 2만1000평)에 연면적 2만913㎡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현재 임차한 청사의 2.5배 수준에 달하는 규모다.
우주청은 공모 참가가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다음달 말 우수 제안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제안자는 우주청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민자사업 적격성조사를 거쳐 사업이 확정될 경우 제안자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이와 관련 우주청은 오는 25일 청사건립 임대형 민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자세한 사항은 우주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단순한 공공 건축물을 넘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 비전과 성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청사를 건립하겠다"며 "신속한 청사 건립을 통해 우주항공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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